이번 학기의 목표로 '인턴'을 경험해보자 했다. 학교 공지에 'CJ 올리브네트웍스 현직자와 함께하는 Remote Internship Program'이라는 제목을 보고 굉장한 호기심이 생겼다. 데이터 기반 직무 수행에 필요한 기본 지식과 기술을 현업 실무자와 함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여겨졌고, 현재 데이터베이스 연구실에서 학부 연구생으로 데이터 처리를 공부하던 나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망설이지 않았다. 전공자를 위한 Expert트랙과 비전공자를 위한 Citizen트랙으로 나누어져 있었고, 나는 빠르게 Expert트랙의 자소서를 작성하여 제출했다. 면접은 없었다. 첨부 파일에 적혀있는 내 팀을 확인해봤는데 이게 웬걸 팀에 Expert가 나 혼자였다... 당연히 프로젝트를 하면서 뭔가..